매년 7월에서 8월만 되면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. 바로 방태산에 속해있는 아침가리계곡 입니다. 이맘때쯤 벌써 몇 년째 이 시원한 곳을 즐기고 있는데 어김없이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. 매번 갈 때마다 예상을 벗어나는데 올해는 정말 물이 깨끗했습니다. 아니 맑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입니다. 바위 안쪽 패인 곳까지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보였습니다. 여름 계곡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, 아니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보셨다면 도움이 될 만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. - 왜 이름이 붙었을까요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 경계에 걸친 방태산 자락에는 '삼둔오갈'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. 뜻은 이렇습니다. 예로부터 난리를 피해 숨어들기 좋은 마을(삼둔)과 깊은 계곡(오갈)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. 아침가리계곡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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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4. 16:04